대보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삼우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지 위치는 부천시 고강동 396외 5필지로, 신축 예정 규모는 185가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며, 공사 금액은 436억 원이다.
1월 수주한 새보미아파트(부천시 고강동 396) 100가구, 2월 초 수주한 삼우3차아파트(부천시 고강동 389-1) 106가구를 합하면 고강동 일대에 총 391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가 들어선다. 3개 단지를 합치면 공사 금액은 923억 원에 이른다.
대보건설 장세준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론칭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그 결과 올해 들어 부천 고강동에서만 3개 사업장을 수주했고, 이에 따라 소규모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500가구 이상의 사업지도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