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폴더블폰 관련 기술 특허 최근 취득... 애플 유저들 기대감 높아져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souta 인스타그램 캡처

애플이 폴더블폰을 내놓을 전망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SNS에는 예상 이미지까지 공개돼 애플 유저들을 설레게 한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플은 사용자가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하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는 특허를 받았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카메라를 제어하기 위해 장치의 측면을 터치할 수 있다. 애플은 이것을 ‘가상 셔터 버튼’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사용자는 기기 측면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여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특허에 포함된 이미지 중 하나는 랩어라운드 화면이 있는 폴더블폰 또는 태블릿의 도면이다. 이 특허는 애플이 머지않은 미래에 폴더블 기기를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분석가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미래 세대 아이폰 모델들에게 점진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아이폰 모델이 스마트폰 부문 내 소비자 구매 및 업그레이드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도 애플의 팀 쿡은 혁신적인 면에서 삼성에 뒤처졌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견뎌왔다며 새로운 특허는 CEO가 갤럭시 Z 폴드 4와 경쟁할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유명 애플 전문가 궈밍치도 올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삼성 등 경쟁사와 달리 폴더블 아이폰이나 어떤 기기도 선보이지 않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souta 인스타그램 캡처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온라인에는 예상 이미지가 등장했다.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애플 폴더는 진짜 깔끔하고 이쁠 것 같다”,“예상 가격이 궁금하다”,“양산이 문제일 듯”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