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3.05.11 12:57:18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 임직원들이 5월 10일 강남구에 위치한 선정릉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정활동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잡초 뽑기 등 선정릉 곳곳을 재정비했다.
또한 5월 10일, 라이엇 게임즈 사옥에서 ‘국외 문화재 환수’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사내 특강의 연사로 나선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혜승 유통조사부장은 국외 문화재 환수의 가치 및 그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 하에 고국으로 돌아온 총 6점의 문화재 관련해 환수 뒷이야기도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으로 환수된 우리 문화재는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이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구기향 사회환원사업총괄은 “금번 청정활동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등 여타 업무 일정으로 평시보다 많은 라이어터들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가능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정릉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며 “또 같은 날 라이어터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 환수의 가치와 그 숨은 이야기를 듣는 사내 특강도 진행했는 데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12년째 문화재청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 및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한편,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이해를 도모키 위해 매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