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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K컬처 세계에 전파

명동점 7주년 기념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실감’ 영상 콘텐츠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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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5.17 14:26:58

17일 오전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에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콘텐츠 영상 시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왼쪽부터)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이병우 음악감독,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과 K컬쳐 확산을 위해 새로운 문화 유산 컨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엔 음악가 이병우 씨가 K컬처 확산에 뜻을 합쳐 특별히 작곡한 음악이 더해진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상영한다.

상영 콘텐츠는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을 소재로 신선의 세계를 구현한 ‘신선들의 잔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란도 2폭장지(障子)’ 속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은 ‘모란 꽃이 피오니’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영상 총 6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 ‘모란 꽃이 피오니’는 조선시대 궁중장식화인 모란도 2폭장지를 소재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이다. 영화 음악과 각종 국제 행사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이번 행사만을 위해 특별히 음악을 작곡해 영상을 완성했다. 이병우 감독은 “꽃이 대지에서 일어나 만개하는 생명의 신비를 모티브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부귀와 기복을 상징하며, 왕실의 의례를 장엄하고 안녕을 빌었던 존재였던 왕의 꽃 모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몰입감을 높인 영상에 이병우 감독의 아름다운 사운드가 더해졌다.

신세계면세점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이 모던하게 재해석된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미디어 아트는 K컬쳐를 확산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쇼핑과 아트가 공존하며 새롭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색다른 K컬쳐 컨텐츠를 선보이데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는 이병우 감독의 사운드까지 더해져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3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K컬처 데이를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은 K컬쳐를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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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  윤성용  유신열  K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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