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5월 20~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강매석교공원(강매동 317-23 일원)에서 ‘창릉천 유채꽃축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창릉천은 매년 5월이면 활짝 핀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다. 시가 강매동 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유채꽃밭은 점점 규모를 넓혀 올해는 2만 4천평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있다.
이번 축제는 5월20~21일, 5월 27~28일 주말동안 유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도전 프로그램과 마켓,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유채꽃 그림 그리기 △유채꽃 페이스페인팅 △드론체험 △시민들이 노래와 춤을 뽐내는 뽐내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 △꽃과 어울리는 클래식과 통기타 연주 △마술 공연 △색소폰 연주 등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공연도 마련돼 있다.
꽃의 도시답게 꽃차 시음회, 꽃 압화만들기, 다육심기 등 꽃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한 꽃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꽃마켓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로컬푸드마켓도 열린다.
5월 주말, 유채꽃 물결을 보며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자.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