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0.04 16:50:46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8일 명동에서 맥주 축제를 연다. 아울러 동대문관광특구에는 ‘포켓몬GO 시티 사파리 서울’을 유치한다.
먼저, ‘명동 맥주페스티벌’은 3일간 오후 1시에서 밤 10시까지 명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명동의 거리가게 음식과 수제맥주 40종이 색다른 조합을 빚어낼 예정이다. 수제맥주 브루어리로는 △아트몬스터 △쉐퍼호퍼 자몽 생맥주 △로덴바흐 와인맥주 △프래티넘 △크래머리 △더핸드엔몰트 △바이젠하우스 △제주맥주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디제잉 공연도 선보인다. 3일 동안 DJ Suki, DJ Freekey, DJ J1 등 13명의 인기 DJ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개인의 맥주 취향을 분석해주는 맥주 큐레이션 행사도 진행한다. 진단표를 바탕으로 내 성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받고, 스탠드 테이블의 정보무늬(QR코드)로 맥주 성향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동대문관광특구에는 ‘포켓몬GO 시티 사파리 서울’이 상륙한다. 포켓몬고는 직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으로 ‘포켓몬’을 잡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 7~8일 이틀간 서울 주요 명소에서 누구나 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이번 게임 코스에 포함된 관내 도보관광 프로그램과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포켓몬 관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알릴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맥주 축제와 포켓몬GO 유치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덩달아 명동·동대문 상권도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