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3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아이브엠과 첨단미래의료 관련 의료AI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및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정부 과제 수주 ▲의료기술‧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개발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AI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아이브엠의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도입해 병원의 프로세스에 의료진이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나아가 경기서부지역 전체에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노규철 동탄성심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인프라 구축을 지향하고 있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아이브엠과의 협업을 통해 AI 의료기술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가 의료진의 역량 강화,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 제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