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9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행가래(幸加來·행복을 더하는 내일)’를 활용해 진행했다.
롯데건설 임직원은 머그컵·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잔반 제로(0),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일상 속 환경 보호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 캠페인에는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다. 총 4만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124㎏, 기부금 총 3052만1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서울 강서구의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그린 팜(Green Farm)’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그린 팜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배된 농산물은 지역 내에 기부하거나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