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의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을 지향한다. 핵심 서비스는 주식과 관련해 쉽고 유용한 투자정보와 커뮤니티다. MZ 세대가 선호하는 간결한 디자인과 언어 등 UX/UI 구현에도 공을 들여 직관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원더링은 ▲미래 세대 고객 확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플랫폼 확장이라는 우리금융그룹의 과제를 동시에 구현한 결과물이다. 특히 우리금융지주가 신사업 기획을 통해 직접 서비스를 출시한 첫 사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을 먼저 구현해 출시까지 해낸 것”이라며 “MZ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더링은 PC와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 URL인 ‘wondering.so’를 입력해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PWA(Progressive Web App·프로그래시브 웹 앱)로 개발해 앱스토어를 따로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주소창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PWA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의 푸시 알림 기능 등을 지원하는 앱으로, 웹과 다운로드형 모바일 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