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인 활용한 콘텐츠 기획, 조회 수 33만 회 넘어… 브랜드 매니지먼트 강화 전략 통해

신세계L&B는 이달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로버트 몬다비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L&B

신세계L&B가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미국 와인 ‘로버트 몬다비’의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세계L&B에 따르면 로버트 몬다비 브랜드 메시지를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해 신세계L&B와 와인앤모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으며, 그 결과 관련 콘텐츠 조회 수는 총 33만8000회를 달성했다. 앞서 신세계L&B는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와인앤모어에 방문해 로버트 몬다비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미국 와인의 선구자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스토리를 부각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미국 와인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키고자 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좀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는 이달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로버트 몬다비 캠페인을 이어간다.

한편 신세계L&B는 올해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강화하는 것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브랜드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이 조직에 ‘브랜드 큐레이션팀’도 새로 만들어 전문적인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로버트 몬다비 브랜드 캠페인은 신세계L&B의 브랜드 매니지먼트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로버트 몬다비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