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신규 브랜드 ‘아테라’ 활용한 삼행시 이벤트 열어
임직원 대상, 응모작 수백 건 접수… 나훈아 곡 ‘테스형’ 가장 많이 사용
김응구⁄ 2024.05.20 15:06:50
금호건설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 사진=금호건설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임직원 대상의 삼행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에는 수백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나훈아의 노래 제목 ‘테스형’이었다. 아테라의 ‘테’가 외래어 발음이라 적당한 단어를 고르기 쉽지 않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스형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그 예로 “아빠, 테스형이 그러던데요, 라떼는 아테라가 아파트 최고 브랜드였어라고요”, “아름다운 기업은 금호건설이라고, 테스형이 말했습니다, 라이벌이 없을 거라고” 등을 들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의 ‘테’에 테스형이 많이 언급된다는 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금호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아테라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주거 브랜드로 만들고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6월 초쯤 일반 고객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테라 삼행시와 비슷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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