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올해 안전 슬로건으로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정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3대 핵심전략과 9대 추진과제를 설정,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실행력 강화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으며, ‘현장 안전활동 지원’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 강화’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철 부회장은 22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동 복합시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고자 AI(인공지능)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장에 이동식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통신이 취약한 지하층에는 통신 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가 적극 활용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업계 최초로 파트너사를 선정할 때 ESG 안전등급을 차등 적용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수시평가를 통해 파트너사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현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