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베스트 패션위크’ 특집전을 열고, 셀럽 마케팅을 통한 단독 패션 브랜드 봄 신상품을 집중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3.1 필립림 스튜디오’, ‘LBL’, ‘바이브리짓’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공개했다. 행사 기간(2월 20일~3월 3일) 동안 주문건수는 약 40만 건을 기록했으며, 주문액은 460억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LBL’의 ‘스웨이드 테일러드 재킷’은 론칭 방송에서 20분 만에 인기 컬러의 전 사이즈가 매진됐으며, ‘에어리 가디건’, ‘실크 캐시미어 니트’ 등 이번 시즌 신상품도 방송 중 주요 색상과 사이즈가 완판됐다. ‘바이브리짓’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에센셜 니트재킷 3종’도 20분 만에 인기 사이즈가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이즈 롯데의 흥행 성공에 이어 베스트 패션위크를 통해 고객 호응이 높았던 인기 상품을 비롯해 신상품을 론칭하며 패션 성수기를 맞아 단독 패션 브랜드 판매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송지효, 오연서, 여연희 등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셀럽들이 숏폼 콘텐츠에 등장해 고객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일부터 각 브랜드의 주요 아이템을 소개하는 퀴즈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여 4050 여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BL’ 모델 송지효는 숏폼을 통해 린넨 소재, 옐로우 색상의 가디건을, ‘조르쥬레쉬’ 모델 오연서는 간절기 아이템인 후드 집업을 데일리룩으로 추천한다. ‘폴앤조’ 모델 여연희는 시원한 소재감의 ‘링클 프리 하프슬리브 재킷’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쇼핑 지원금과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V홈쇼핑 생방송에서는 오는 20일 LBL의 린넨 소재의 재킷을 론칭하며, 21일 가벼운 소재의 ‘롱 후드 점퍼’를 선보인다. 24일 모델 김진경을 신규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선 ‘바이브리짓’의 린넨 셔츠 3종, 팬츠 2종 등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신규 론칭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의 ‘샤인 프렌치 린넨 재킷’도 선보인다.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지난달 26일 ‘트위드 니트 재킷’ 론칭 방송에서 30분 만에 인기 컬러 ‘로얄블루’ 전 사이즈가 매진됐고, 현재까지 방송 3회 동안 주문액 40억원을 돌파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