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상담원 43명 참가… 고객 응대 역량 겨뤄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진=기아
 

기아가 전 세계 서비스 상담원의 고객 응대 역량을 겨루는 ‘2025 글로벌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오산 정비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기아 서비스 상담원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객 응대 지식과 실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필기 및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2011년 시작해 격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참가자는 총 41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으로, 본선에서는 고객 응대 프로세스 이해도, 사례 분석력,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중심으로 경쟁했다. 기아는 최종 평가를 통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우수상 7명을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금상은 영국의 제임스 에드워드 펠게이트(James Edward Felgate) 상담원이 수상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우수 상담원과의 경쟁에서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기아 서비스 상담원으로서 더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본선 참가자들에게 오토랜드 화성 및 브랜드 체험공간 ‘Kia 360’ 등을 견학할 기회도 제공하며,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경진대회는 상담원들의 전문성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각국의 우수 상담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