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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자체 BIM 기술환경 구축… 디지털전환 가속

드론 활용한 3D 스캔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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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05 10:23:50

금호건설의 자체 BIM과 3D 스캔기술 적용 이미지.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건설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자체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환경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BIM은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을 3차원 모델과 정보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BIM을 통해 설계 오류를 사전 방지하고, 시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협업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이런 BIM 작업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준과 디지털 소스, 탬플릿, 알고리즘 등을 통칭해 BIM 기술환경이라고 부른다.

금호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BIM 지침을 보완한 사내 BIM 기준과 지침을 정립하고, 아울러 BIM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구축해 데이터의 일관성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확보했다.

특히, 설계 검토와 수량 산출 업무에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작업 시간을 최대 50% 단축했고, 회사 자체 공통 데이터 환경(CDE)의 협업 체계마련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드론을 활용한 3D 스캔 기술을 도입하고 관련 매뉴얼을 정비해 현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토록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BIM 기술환경 구축은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디지털 건설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데이터 품질 개선과 반복 작업 감소 등 기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금호건설  BIM  디지털전환  드론  3D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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