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야간 거래 도입 기념… 수익률·수익금 리그 운영

키움증권 신사옥.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한국거래소(KRX)의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도입을 기념해 총상금 4,000만원 규모의 ‘국내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8주간 진행된다. 선물과 옵션 리그로 구분해 수익률과 수익금 부문에서 매주 시상이 이뤄지며, 각 부문 1~3위 참가자 총 96명을 선정한다.

매주 수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수상 금액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야간 거래 참여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KRX 야간 선물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에 도입된 KRX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는 기존 유렉스(Eurex) 연계 방식과 달리 한국거래소가 직접 운영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총 12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온라인 플랫폼(영웅문4, 영웅문G, 영웅문SF+)을 통한 거래 시 유관기관 수수료를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며, 위험고지를 사전 등록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수수료 쿠폰도 8월 초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주간 및 야간 거래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KRX 야간 거래 개시에 발맞춰 실전투자대회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야간에도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트레이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