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신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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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2 10:37:06

김응구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열어… 스마트 건설기술 등 모집…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

DL이앤씨가 혁신 기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연다. 포스터=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회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현장과 건설사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다섯 가지다.

DL이앤씨는 서면·대면심사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 기회도 마련한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