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딥보이스·컬러 스타일링·AI 통화 앱 등 전시…AI 기반 콘텐츠 경험 확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LG유플러스 체험존에서 익시오 AI 전화대신받기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구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튜브 크리에이터-팬 축제로, 성수 팝업스토어와 서울 KBS아레나에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 내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 보안 솔루션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퍼스널컬러 기반 생성형 이미지 서비스 ‘ixi 컬러 스타일리스트’ ▲AI 통화 앱 ‘ixi-O(익시오)’ 등을 선보인다.

안티딥보이스는 딥페이크 음성을 생성하고 이를 탐지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 3월 MWC에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관람객은 퍼스널컬러 테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이미지를 AI가 생성해주는 ‘ixi 컬러 스타일리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화 녹음 및 요약, AI 스팸 탐지, 실시간 보이스피싱 차단 등 익시오의 다양한 기능도 소개된다. 익시오는 국내 유일의 온디바이스 AI 통화 에이전트로,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크리에이터와 K-POP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쇼와 ‘U+스테이지’가 진행된다. U+스테이지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약 3천명의 관객이 함께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체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장준영 상무는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축제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