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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매장 ‘보안 허브’로… “피싱·스미싱 불안하면 오세요”

AI 활용 실시간 탐지부터 악성 앱 삭제·소액결제 차단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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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18 10:11:45

LG유플러스 매장 내 ‘U+보안 전문 상담사’가 고객에게 피싱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전국 1800여 개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며,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매장을 방문해 보안 상담과 피해 대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U+보안 전문 매장’에는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상담사가 배치된다. 이들은 악성 앱 탐지, 단말 초기화, 휴대폰 소액결제 차단 등 맞춤형 조치를 지원하며,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경찰 및 금융기관과의 절차 안내도 제공한다.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가짜 사이트 유도 피싱 ▲앱 설치 유도형 스미싱 ▲가짜 와이파이 통한 파밍 ▲메모리 해킹 등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단말기를 모바일 백신으로 진단하고, 감염 시 실시간 조치에 나선다.

특히 AI 기반 ‘익시오(IXIO)’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익시오는 스마트폰 내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중 보이스피싱 징후를 포착하면 팝업 메시지로 경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19일부터 ‘안티 딥보이스’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성길 영업운영담당은 “전국 매장을 통한 보안 거점화로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것이 곧 고객 경험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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