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24 16:32:26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자사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00만 대 달성 이후 약 5개월 만에 100만 대가 추가 판매된 수치다. 환산하면 13초마다 1대꼴로 팔린 셈이다.
AGE-R은 2021년 3월 첫 출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100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0만 대(11개월), 300만 대(8개월), 400만 대(5개월)로 판매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 같은 가속 성장세가 글로벌 시장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AGE-R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중 해외 판매가 200만 대 이상을 차지하면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홍콩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하고, 유럽 및 동남아 시장 진출도 강화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주력 제품은 ‘부스터 프로’로,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없어 접근성이 높고, 간편한 사용법으로 해외 고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디바이스 제품들도 고르게 판매를 이끌고 있다.
에이피알은 AGE-R을 중심으로 화장품-디바이스-모바일 앱을 통합한 ‘스마트 홈 케어’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AGE-R의 성장 배경에는 효능 중심의 제품 철학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로 홈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