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알뜰폰 프리덤 요금제’ 출시…매월 최대 1.2만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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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4 16:37:01

김예은

7월 말까지 개통 시 최대 24개월간 포인트 혜택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알뜰폰 사용자에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를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4일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앱 ‘NH올원뱅크’를 통해 ‘알뜰폰 프리덤(Free+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와 NH포인트 적립을 결합한 형태로, 고객이 해당 요금제로 개통하면 매월 NH포인트 적립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요금제는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음성·문자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제에 따라 매월 3,000포인트에서 최대 7,000포인트까지 차등 적립된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덤&덤 플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가입자는 기존 12개월 혜택에 12개월을 추가해 총 24개월 동안 NH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1만2,0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NH포인트는 NH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매월 고정 지출인 통신비를 알뜰하게 줄이면서, 실질적인 포인트 리워드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요금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혜택을 담은 금융·통신 융합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