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24 16:41:46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생활 안전정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관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해 금융을 넘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생활 안전정보’는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공공정보로, 위해식품 고지, 제품 결함 및 리콜 현황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관련 정보를 포함한다.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하나원큐 앱 내에 연동함으로써 고객이 금융 앱을 통해도 관련 정보를 간편히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항목은 ▲국내 유통 차단 제품 고지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 안내 ▲국내외 리콜 제품 검색 ▲알기 쉬운 소비자 안전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며, ▲소비자 안전 관련 신고 접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자산 보호뿐 아니라 일상 속 안전까지 책임지는 생활금융 플랫폼이 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의 협력을 통해 손님 중심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맞춤형 정부 혜택 안내 ‘혜택알리미’ ▲지방재정 기부 참여 ‘고향사랑기부’ ▲스마트패스 ▲전자증명서 연동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