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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LX하우시스, 층간소음 저감 기술력 입증

LH 품질시험서 중량충격음 31dB·경량충격음 27dB 기록… 업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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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9.01 11:14:02

GS건설과 LX하우시스 관계자들이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를 실험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함께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은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중량충격음 31dB(데시벨),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 모두 1등급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 수치 31dB은 1등급 기준인 37dB보다도 낮은 수치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경량충격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나 가구 끄는 소리 등 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이다. 반면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뛰는 소리나 큰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무거운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을 말한다.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에는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이 신소재는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장기간 균일 성능을 발휘하는 특징이 있다.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함께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이미지. 사진=GS건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GS건설의 설계·시공 전문성과 LX하우시스의 건축자재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한 결과다. 양사는 지난 2월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재료, 시공 공법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주거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완충재’를 올 하반기 전략 수주단지인 송파한양2차 재건축과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후 도시정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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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LX하우시스  층간소음  바닥구조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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