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풍성한 반찬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 안부 살펴
지역 기업·단체와 회원 기부로 나눔 확대... 소불고기·견과류 멸치볶음·깻잎 등 반찬 세트 구성
안용호⁄ 2025.11.26 09:27:59
성북구 길음1동, 풍성한 반찬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 안부 살펴.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 길음1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일 올해로 3회째 이어지는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강북센트럴정형외과의원, 경기마트, 길음중앙새마을금고,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스카이산업개발, 정상어학원 성북분점과 회원 장영옥의 기부로 더욱 풍성해졌다. 지난해보다 20가구를 확대해 총 100가구에게 반찬이 전달됐다. 반찬 3종 세트는 소불고기, 견과류 멸치볶음, 깻잎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기력과 영양을 고려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이OO 어르신(84세)은 "매년 고생스럽게 맛있는 반찬들을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길음1동새마을부녀회 이영미 회장은 "부모님께 드릴 음식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마을부녀회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돌봐주시니 감사하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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