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실시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인 당선인은 1952년 11월 6일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과거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진행됐으며, 투표와 개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이뤄졌다. 총 선거인 수는 1,253명이다.
김인 후보자는 전체 1,167표(불출석 86표 제외) 가운데 921표를 획득해 득표율 78.9%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새롭게 선출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차후 연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