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배달의민족’의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배달의 민족 퀵커머스)인 ‘배민B마트’에 자사 제품을 입점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 즉시 배달에 나선 건 국내 최초다. 국순당은 이를 통해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의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배달서비스에 익숙한 MZ세대에 우리술 노출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민B마트에 입점하는 국순당 쌀막걸리와 생백세주는 농업법인 박봉담양조장에서 생산한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두 제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배민B마트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입점 기념으로 배민B마트에선 한시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배민B마트를 확인하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배민B마트 입점을 통해 집에서 막걸리나 생백세주 등 우리술이 생각날 때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술을 접할 기회를 더욱 넓히고자 유통채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