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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濠 멜버른에 ‘진로포차’ 오픈

한국식 ‘포차’ 콘셉트 활용… ‘진로’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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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6.03.12 09:18:14

호주 멜버른에 오픈한 ‘진로포차’에서 현지인들이 ‘진로(JINRO)’와 ‘테라’를 마시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호주 멜버른에 브랜드 홍보 거점인 ‘진로포차 멜버른’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고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글로벌 식음(食飮) 트렌드 수용도가 높은 멜버른을 호주 내 브랜드 현지화 거점으로 선정했다. 이어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현지 소비자가 경험하도록 ‘진로포차 멜버른’을 기획했다. 지난달 27일 정식 오픈했으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포차 내부는 ‘진로(JINRO)’ 브랜드의 상징 요소를 활용해 한국 포장마차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꾸몄다. 진로 소주의 상징인 두꺼비 피규어를 비롯해 소주병과 한정판 굿즈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진로 소주 제품군과 ‘테라’ 맥주 외에도 레귤러 소주와 과일 리큐르를 활용한 하이볼·칵테일 메뉴를 개발해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 육회·들기름막국수·감자전 등 한국식 안주 메뉴들을 도입해 현지 고객에게 한국 술과 음식의 페어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15일까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할인 프로모션과 소주·맥주 1+1 이벤트가 준비됐고, 150달러(AUD 호주 달러) 이상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뽑기 행사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진로 두꺼비 피규어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호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지 대형 주류유통채널인 BWS와 댄머피 1400여 점포에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에이슬 시리즈’가 입점한 효과를 바탕으로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시드니 라이트 레일 진로 브랜딩 광고, 작년 시드니 스피릿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인 접점의 브랜드 체험 행사를 통해 ‘진로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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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호주  멜버른  진로포차  에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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