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한화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지원사업 ‘함께 자라는 교실’을 추진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 총 1160억 원을 달성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 사업장 소재지인 포항·광양·서울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물리적 환경 조성부터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까지 지원한다.
포스코는 특수학급 내 ▲논슬립 바닥 시공 ▲ 이동·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문턱 제거 ▲완충 쿠션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감각 과민 학생을 위해 저자극 색채 디자인을 적용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휠체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독서확대기,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0일까지다. 최종 지원 학교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리모델링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국 6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돌봄교실 및 태양광 발전시설 지원을 완료하고, 1일 경남 하동 진교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정희철 진교초등학교 교장, 하승철 하동군수, 이민애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으로 조성된 돌봄교실 등 공간을 둘러보고 학교 측 의견을 들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 대상학교는 ▲경남 하동 진교초 ▲서울 토성초 ▲경기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충남 논산 연무초 ▲전남 나주 영강초 등 총 6개교로, 학교당 약 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27개 초등학교 약 1만 6000명의 학생들을 교육 환경을 지원했다.
2026 맑은학교 만들기는 정부의 돌봄 강화 기조와 학교 현장의 요청사항 등을 반영해 친환경 돌봄교실 ‘맑은봄,터’를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체험과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노후한 기존 교실에 실내 벽면 녹화,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시설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설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돌봄교실인 맑은봄,터로 재탄생했다. 지원 대상학교에는 맑은봄,터에 사용되는 전력을 충당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함께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구축됐다.
올해 지원대상 학교인 논산 연무초등학교 박현신 교장은 “학생들이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만족한다”며 “학생들의 상상력이 구체화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맑은학교 만들기는 단순한 친환경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면서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