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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어르신·1인가구와 함께 ‘고궁 나들이’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 하고자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주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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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30 14:11:04

성북구 보도자료]성북구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어르신·1인가구와 함께 고궁 나들이.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연옥)가 지난 10월 28일(화),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을맞이 ‘고궁 나들이’ 프로그램을 창덕궁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한 어르신과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캠프 활동가와 참여자를 1:1로 매칭해 나들이 전 일정 동안 동행하며 세심한 돌봄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창덕궁 방문에 앞서 한복 체험을 진행하고, 고운 한복을 입은 채 가을빛이 물든 궁궐을 거닐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복을 입고 고궁을 걷는 게 처음이라 설레었다. 오랜만에 외출하며 마음이 한결 밝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옥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여자들의 웃음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봉사자와 참여자가 서로에게 사회적 가족이 되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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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어르신·1인가구와 함께 ‘고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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