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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장 앞둔 풍물시장 국제명소될 수 있나
서울 신설동 청계천변의 숭인여자중학교가 있던 자리. 지금 그곳에는 옥구슬 구르는 소리로 까르르 웃으며 떠드는 사춘기 여학생들의 잔망스러운 수다 대신, 철골건물을 짓는 인부들이 빚어내는 쇳소리와 콘크리트 바닥을 가는 글라인더 소리가 요란스러웠다. 마사토가 깔린 너른 운동장에는 하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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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비용,신용 카드가 효자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따뜻한 봄 햇살이 완연한 이때 곳곳에서 벚꽃놀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고 아울러 처녀ㆍ총각들도 새 신랑ㆍ신부를 맞으며 함박 웃음꽃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여느 때보다 경기가 어려운 탓일까. 예비신혼부부들은 신혼자금과 혼수비용 부담에, 겉으로는 ‘활짝’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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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시장 뜬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전화영어’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요즘 들어 눈에 띄게 부쩍 늘었다. 이렇듯 전화영어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영어 ‘몰입’ 교육 등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원어민과 전화 통화를 하며 회화 능력을 키우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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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흙속 진주?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그나마 무난했던 서울 분양시장도 이젠 예외가 아니다. 청약자들은 한번 당첨되면 일정기간 재당첨이 금지되고, 최장 10년 동안 팔수 없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차질 없이 분양될 곳도 요즘 같은 분위기에선 제때 소진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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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로 소비자 유혹하는 저축은행 고르면 독…저축은행의 허와 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 가능성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미분양이 크게 증가하면서 부실이 우려되는 저축은행 현황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현대경연은 “지난 1월 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12만 채를 넘어섰고, 건설 부도업체 수가 지난해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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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줄어드는 자산 지켜라
“파티는 끝났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우리를 포함한 보험업계는 올해 이윤 마진의 급감으로 인해 시련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버핏은 이어 “올해 경제 여건이 더 악화될 것”이라며 “10%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그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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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공 열쇠는 고객 통찰력
요즘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고객의 잠재 니즈를 읽는 것’ 바로 ’고객 통찰력’이다. 일례로 LG전자는 고객 통찰력을 얻기 위해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영국 등 전세계 20개국에서 약 1만 5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심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설문·면접 조사를 넘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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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후폭풍 한국 車산업 ‘흔들’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 물결은 그 동안 정체되었던 자동차산업 구조의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자동차 업체 간의 인수 및 합병이 활발해지고, 전략적 제휴 또한 급속히 늘어났다. 그리고 IT 기술을 자동차산업에 접목시켜 생산의 효율성 증대를 꾀하고 있으며, 이질적인 산업과 자동차산업 간의 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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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색 속 뻥 뚫린 영공방어
남북관계가 김대중 정권 이후 최대 경색국면을 맞았다. 김태영 합참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북핵 공격대책 관련 발언을 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북한은 3월 29일 김 합참의장의 발언에 대한 사과와 취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선제타격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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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반대론자 ‘6가지 이유’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대운하가 첫삽도 뜨기 전부터 사회적으로 거센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지식인 사회, 시민·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대운하 반대 운동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과 같은 기존 시민단체들은 물론, 운하백지화국민행동·대운하반대시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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