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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공천 불복 의원들에 묻는다 “물 먹을 때 우물 판 사람 생…
무릇 집착을 떨치고 번뇌를 내려놓기(放下着)는 쉬운 일이 아니다. 기득권을 누리거나 특혜와 혜택을 받다 이를 비우려면 인내와 결단이 필요하다. 떨치고 내려놓는 게 때론 당연지사지만 금단현상이 뒤따른다. 용기가 없으면 못한다. 고위직 공무원과 교수, 국회의원을 지낸 모 인사는 아직도 의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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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가 가진 수많은 매력
인간이 가장 즐거워하는 3가지가 있는데 서서 하는 운동은 골프이고, 앉아서 하는 것은 마작(麻雀)이고, 엎드려서 하는 것은 남녀 간의 섹스라고 한다. 골프는 황량하고 드넓은 자연을 벗 삼아 8~10km의 잔디밭을 걸으면서 한다. 육체가 단련됨과 동시에 건강이 증진돼 좋다. 신선한 공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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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미국 경제시스템 말고 미국 사법시스템 수입해 다오
한미FTA를 놓고 논란이 뜨겁지만, 정말 한국에 미국식 경제시스템이 그렇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심이 든다. 아니, 한국의 경제 시스템 자체가 미군정으로 시작했고, 게다가 IMF사태까지 거치면서 ‘미국보다 더한 미국식’을 이미 완성한 셈인데, 왜 한국의 법체제까지 무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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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우리의 역사적 자산 비무장지대(DMZ)…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는 과연 전쟁과 평화에 대해 얼마나 역사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형제끼리 싸운 비극의 한국 전쟁에 우리는 얼마나 아파하는가? 외세 때문에 벌어진 동족상잔의 처절한 피의 전쟁인 6.25전쟁에 과연 얼마나 철저한 분석과 애통한 의식을 갖고 있는가? 이에 대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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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 잘 치려면 어드레스를 잘하라
골프에서 어드레스는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상에 대는 자세를 말한다. 어드레스는 골프 스윙의 90%를 좌우할 만큼 중요해 기초부터 정확하게 배워야 장타를 칠 수 있고 원하는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어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샷이 180도 바뀌고 스윙의 테크어웨이서부터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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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국회의원 특권’ 200여개…수기치인(修己治人)이 먼…
“산은 사람을 기른다” 백두대간을 몇 차례 종주한 윤제학 씨를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다. 현대불교신문 취재부장으로 일했던 그는 오래 전 백두대간 생태 사진을 곁들여 산행 길잡이 책을 냈다. 그 책 제목이 바로 ‘산은 사람을 기른다’다. 산에 대한 고마움부터 경외심까지 가득 차 있다. 산행 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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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바로잡아야 할 홀인원 축하문화
골프에서 홀인원을 에이스(ace)라고도 한다. 최상, 최고라는 표현이다. 홀인원은 파3에서 1타로 홀인시킨다고 하여 영어로는 홀 메이드 인 원 스트로크(Hole Made in One Stroke)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어 150야드 떨어진 거리에서 108mm 구멍에 지름 4.28cm의 공을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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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옥 사랑의 정치학]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고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논의를 하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특수한 장소가 떠오른다. DMZ(DeMilitarized Zone), 즉 비무장지대다. 정치적으로 매우 특수한 장소다. 또한 세계 어디에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곳,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자연의 장소다. 신비한 자연의 치유 상징이기도 하다.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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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18대 국회, 마지막까지 ‘제 밥그릇 챙기며’ 막 내려
지난 2008년 6월 1일 정치개혁의 기대 속에 출범했던 18대 국회가 2월 28일 본회의를 끝으로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만을 남긴 채 사실상 활동을 마감했다. 18대 국회는 여야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여파로 정치공방만 주고받다가 개원 42일이 지난 2008년 7월 10일이 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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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 골프 칼럼]골프를 슬프게 만드는 골퍼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로 유명한 독일의 대표적 수필가 안톤 슈낙이 골프를 쳤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글을 썼을 것이다. 골퍼가 친 공에 맞아 한쪽 다리를 절며 먹이를 달라고 졸졸 쫓아다니는 오리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넓은 연못 가운데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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