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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래 작가 “레드카펫 밟고 싶다고? 자칫 사람 밟아요”
‘몸으로 말하는 예술’로 통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음악, 문학, 조형예술, 연극 등 여러 장르를 포함하는 일종의 종합예술을 지향하는 표현수단으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개념이다. 미술 분야에서 퍼포먼스라 할 때는 회화와 조각 등 작품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술가의 신체를 이용해 표현하는 행위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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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빈 작가 “살짝 바꾼 가짜 명품에도 슬레이브처럼 굴복하는 우리”
프랑스 출신 작가 장 보드리야르는 소비가 곧 현대사회를 분석하는 열쇠라고 규정했다. 그는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로 지칭하면서 현대인은 생산된 물건의 기능을 따지지 않고 상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위세와 권위, 곧 기호를 소비한다고 주장했다. 소비문화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중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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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굵은 선 안에 켜켜이 담긴 삶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큰 비약을 원하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남이 내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 저의 조그만 분신이 있습니다. 그림이란 삶의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진실을 표현하려 할 때 어려움이 생기고, 그 표현에서 무서운 전율을 경험합니다. 스스로가 맡겨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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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와 함께 살아온 이승일 작가 “현대인에 잘 맞는 장르”
판화라면 흔히 어린 시절 고무판을 긁어내 만들던 고무판화를 떠올리기 쉽다. 조금 더 나아가면 목판화 정도다. 판화는 나무·금속·돌 등의 표면에 형상을 그려 판을 만든 다음, 잉크나 물감 등을 칠해 종이나 천 등에 인쇄하는 회화의 한 장르다. 기법적으로는 철판(목판화)과 요판(동판화)으로 대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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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길로 빚어내는 도자기
“우리그릇 려의 그릇은 천연유약을 사용하는 전통 제작 방식을 고집하고 우리나라만의 유려한 조형미를 살리되 현대의 쓰임새와 감성에 맞도록 디자인 합니다. 아쉽게도 가마는 가스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아요. 덕분에 거품을 걷고 이처럼 아름다운 그릇을 대중과 나눌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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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곧 시대”
2012년 미술계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대형 사진 전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어 사진 애호가들이나 전공자들에게 눈의 즐거움과 함께 학술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정통 사진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브레송과 팝아티스트 데이비드 라샤펠의 사진들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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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인사아트센터 ‘하태임 개인전’
단순해 보이면서도 짧은 선들과 밝고 경쾌한 색감이 어우러져 강인한 인상을 주는 추상작가 하태임 개인전이 인사아트센터 3전시장에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하태임은 소통이라는 주제에 이어 통로라는 제목의 작업을 하는데 완벽한 소통은 어렵다는 생각에 그 통로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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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아트선재센터 ‘원더러스트: 또 다른 언덕 너머로…
벨기에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사무소와 협업 하에 진행되는 ‘원더러스트: 또 다른 언덕 너머로 가는 끊임없는 여정’이 아트선재센터에서 6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20세기 서양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 마르셀 브로테어스(1924~1976)와 파나마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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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서정욱 갤러리 ‘프라하의 향연’
서정욱갤러리가 리모델링을 거쳐 위치를 조금 옮기면서 재개관 전시로 유럽 지역에서 활동한 중견 작가 띠그란 아코피얀의 첫 국내 개인전을 6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연다. 시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이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아르메니아 태생의 띠그란 작가는 역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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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뉴욕이 사랑한 천재들’ 이 책은 미국 뉴욕을 무대로 활동한 앤디 워홀, 백남준, 존 케이지, 빌리 조엘, 아서 밀러, J. D. 샐린저 등 6명의 천재들이 남긴 삶의 흔적과 예술세계를 찾아 떠나는 뉴욕 예술 기행이다. 공기마저 자유로운 도시 뉴욕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뜨거운 예술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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