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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봄나들이
얼마 전에 북한이 남한과의 군사통신선을 차단했을 때 개성공단 출입마저 자동으로 폐쇄된 적이 있었다. 하루가 지나 다시 북한이 개성공단 왕래를 재개하면서 이번 사건은 어설픈 위협성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다. 왜 이런 일이 자꾸만 생기고, 우리에게는 어이없는 광경이 마치 일상사처럼 되어야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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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모티브로 한 끔찍·충격 영화 <실종>
영화 (2007)와 (2008)의 공통점은 뭘까? 모두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점이다. 영화 은 두 영화에 이어 2009년을 대표할 충격의 리얼리티 스릴러물이다. 2007년 여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화는 죽음보다 더 참혹하고 무서운 것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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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무대에서 만난다!
3월 6일 서울 흥인동의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초연된 뮤지컬 은 2006년 흥행작 을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다. 서른이 될 때까지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소심한 A형’ 대학 영어강사 황대우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비밀스런 여인 이미나를 만나 생애 처음 사랑에 빠진다. 진정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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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세계]Zadig & Voltaire
■1) History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Voltaire)’의 철학소설 ‘쟈딕(Zadig)’에서 브랜드 어원을 따온 Zadig & Voltaire는 프랑스 니트웨어 분야의 최고 권위자 티에리 지예(Thierry Gillier)에 의해 1997년에 탄생한 프랑스 럭셔리 캐주얼 웨어이다. 대표이사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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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리뷰
■[영화] 이보다 순수한 사랑이 있을까?… 영화의 원작인 는 2차 대전이 휩쓸고 간 독일의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36세 여인과 15세 소년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내며 1995년 출간 당시 독일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글을 모르는 36세의 한나 슈미츠(케이트 윈슬렛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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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동서고금의 지식 담긴 ‘위험한 요리책’ 엘르 뉴마크 지음, 홍현숙 옮김 / 13,000원 권력을 쥔 남자들이 기득권을 위해 거짓말을 해대고 종교를 밥벌이 삼아 선량한 사람들의 간을 빼먹는 건 15세기 중세나 21세기 첨단문명 시대나 마찬가지. 이 책은 시대의 흐름에 ‘예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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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대동맥 박리증
가끔,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이유 없이 ‘담이 들었다’며 등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가슴이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애매해서 병원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점점 심해지는 등과 가슴의 통증을 못 이겨 마지못해 응급실로 오는 환자들이 있다. 이처럼 등과 가슴 부위의 불편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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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꾸짖어볼까
요즘 뉴스를 듣다 보면 북한의 협박성 발언이 점점 도를 지나쳐 가는 것 같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월 5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을 이유로 “군사연습 기간에 우리 측 영공과 그 주변, 특히 우리의 동해상 영공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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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는 북이 아닌 왕녀였다
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바탕으로하여, 적이 침입하면 스스로 우는 북 ‘자명고’(自鳴鼓)가 실은 사람이라는 가정 하에 낙랑공주(박민영 분)·자명공주(정려원 분)·호동왕자(정경호 분)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과 갈등을 담은 ‘팩션’(faction)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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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원태연, 감독됐어요”
정통 멜로 영화 는 90년대 초에 등 감성적인 시집과 (이동건), (유미), (김민종), (장나라), (s#arp) 등을 작사한 젊은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감상적인 시를 쓰던 머리로 영화 연출은 쉽지 않았을 터. 원태연 감독 역시 “영화가 글을 쓰는 일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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