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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술로 가족과 함께'…우리술문화원, 5월 가양주 무료교육

매주 화요일 오후3·7시…찹쌀막걸리 실습 및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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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7.05.01 11:43:30

사단법인 우리술문화원은 5월 한달간 가정에서 손쉽게 담글 수 있는 전통 가양주와 계절과일을 이용한 천연발효식초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서대문구 통일로 363 우리술문화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와 7시 하루 두 차례 실시된다.


우리술문화원은 우리 쌀과 농산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직접 술을 빚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됐다.


교육은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과 김영조 우리술문화원 연구원이 찹쌀막걸리 실습(80분)과 함께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40분)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교육생이 직접 실습한 찹쌀막걸리는 1주일간 발효기간을 거친 후 편한 시간에 직접 걸러내 시음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우리 술은 아무런 첨가물 없이 곡식, 누룩, 물로만 가정에서 빚었던 발효식품이다. 가양주 문화 속에서 부모와 웃어른으로부터 음주예법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을 이뤘다.


전통적으로 가양주는 공동체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공동체음료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특성은 1인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직접 빚은 가양주로 가족이나 동료 등을 초대해 함께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은 "술은 술이어야 한다"며 "각종 합성첨가물로 맛을 낸 식용 알코올 수준의 저급한 알코올의 범람은 국민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물론 국격도 떨어뜨리고 수입 주류에 시장을 내줘 경제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술문화원은 오는 6월 '담금주도 알코올이다'를 주제로 매실, 딸기 등 계절과일과 쑥 등 약초를 이용한 천연식초 만들기 무료 교육을 한다. 또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서양 와인의 아성을 무너뜨릴 100년 기업 만들기'를 목표로 소비자 정보공개를 위한 주류 공장 견학단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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