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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마르뜨’서 ‘은하철도 999’ 타고 AI 즐겨요

이달 말까지 ‘로컬바이브합정’서 인공지능 테마 기획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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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11 11:21:01

인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콘셉트의 인공지능 테마 전시가 열리는 로컬바이브합정 내부 모습. 사진=마포구청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합마르뜨’ 상권에서 이달 말까지 인공지능(AI)을 테마로 한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합마르뜨는 ‘합정’에 ‘몽마르뜨’를 합친 말이다. 독립서점, 갤러리, 이색 맛집 등이 즐비한 합정역 7번 출구 일대 상권을 지칭한다.

마포구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상권 내 ‘로컬바이브합정’에서 진행한다. 인간 ‘철이’가 ‘메텔’과 함께 기계인간이 되고자 안드로메다로 가는 여정을 그린 ‘은하철도 999’를 콘셉트로 했다.

관람 희망자는 로컬바이브합정 입구에서 리플렛 형식의 탑승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객은 인공지능(AI·챗GPT)과 은하철도 999의 명대사를 주고받거나, 명대사를 포스트잇으로 직접 붙이는 ‘인간×기계(AI) 커뮤니케이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1인 1매에 한해 합마르뜨나 로컬바이브합정에서 찍은 디지털 이미지를 아날로그 사진으로 출력해준다.

아울러 ‘우주해적 캡틴 하록’, ‘천년여왕’ 같은 만화책과 ‘아이, 로봇’, ‘멋진 신세계’, ‘인공지능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등의 인공지능 분야 도서를 읽거나 AI가 그린 메텔 등 AI 관련 미디어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공지능을 빼고 미래를 논할 수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 구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AI를 즐겁게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덧붙여 합마르뜨 상권이 있는 합정동은 개성 가득한 MZ세대와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 매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마포구  박강수구청장  합마르뜨  인공지능  은하철도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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