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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디아블로’ 판매량, 지난해 처음 200만 병 돌파

2019년 100만병, 2020년 151만병, 2021년 199만병, 2022년 194만병, 2023년 165만병... 6년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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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1.08 09:28:43

아영FBC의 와인 ‘디아블로’가 지난해 12월 초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 병을 기록했다. 사진=아영FBC
 

아영FBC는 칠레 와인 ‘디아블로’가 지난 한 해 국내 판매량 200만 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아영FBC 판매 기준 이 와인은 2019년 100만 병, 2020년 151만 병, 2021년 199만 병, 2022년 194만 병, 2023년 165만 병에 이어, 마침내 지난해 12월 23일 208만 병을 돌파하며 처음 200만 병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 중이다.

아영FBC는 이 같은 성과 요인으로 독창적인 마케팅과 전략적인 제품 확장을 꼽았다. 회사는 한국의 도깨비를 테마로 2021년 출시한 한국 전용 한정판이 크게 히트하자, 지난해 청룡 에디션에 이어 올해 청사(靑蛇) 에디션까지 선보였다. 도깨비에서 십이지(十二支) 시리즈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화이트와인 라인업을 강화하며 여름 시장을 공략한 것도 크게 어필됐다. ‘디아블로 샤르도네’는 지난해 20만 병 넘게 판매되며 화이트와인의 성장을 이끌었고, 저칼로리·저도주를 강조한 ‘비라이트(Belight) 소비뇽블랑’은 가볍게 마시는 걸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아블로’의 판매량 추이. 그래픽=아영FBC


아영FBC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디아블로 청사 에디션 역시 1차 수입 물량인 24만 병이 전량 출고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민 와인으로서 아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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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디아블로  칠레 와인  화이트와인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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