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제주 함덕농협에서 첫 출하한 제주산 자몽을 19일부터 5월 말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수입산이 대부분을 차지해온 자몽 시장에 국산 품종을 선보인 첫 사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협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제주산 자몽을 대량 유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주산 자몽은 수입산 대비 유통 과정이 짧아 신선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자몽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고품질 국산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제주산 자몽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다각화와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제주에서 정성껏 키운 국산 자몽을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농협은 신규 작물 발굴을 지속해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