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홍보를 위한 요트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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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이진우 기자) “1등 기업은 차를 많이 파는 것에 있지 않다.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강화 및 문화마케팅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진정한 1등인 것이다. 아울러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남들이 하지 않는 접근을 하겠다는 취지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 등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7시리즈 소비자만을 위한 ‘요트 라운지’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 오픈한 ‘BMW 7시리즈 요트 라운지(BMW 7 Series Exclusive Yacht Experience)’는 7시리즈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공간인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 3.0(이하 7라운지)’의 하나다. 요트를 7라운지로 꾸며 더욱 특별한 문화 체험과 함께 요트 크루징 등의 이색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BMW 7시리즈 고객은 해운대와 동백섬 일대의 요트 크루징과 함께 러시아 재즈 밴드 공연, 샴페인 케이터링, 선셋 감상 및 기념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고품격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세계적인 모던 아티스트 제프 쿤스(Jeff Koons)와 함께 만든 17번째 BMW 아트카를 선보인 이래, 매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참가하며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2012년에는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로 유명한 구성수 사진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진화한 BMW 뉴 7시리즈에서 받은 영감을 사진으로 표현한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가 BMW 뉴 7시리즈와 함께 전시돼 주목받았다.

개척정신을 혁신적 문화마케팅에 접목

2013년에는 BMW 뉴 5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콜라보레이션 작품 ‘레비테이트(LEVITATE)’를 선보였다. 미디어 아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의 방현우, 허윤실 부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으로, BMW 뉴 5시리즈의 공기저항 계수에서 영감을 얻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다.

BMW 코리아는 또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오픈아트페어(Seoul Open Art Fair)’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12년에 최문선 씨와 김민선 씨로 구성된 미디어 아티스트 ‘뮌(MIOON)’과 협업해 서울, 바르셀로나, 뉴욕, 뮌헨 등 4개 주요 도시의 길과 자동차를 영상으로 형상화했다.

2013년에는 기존의 회화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재철 작가와 함께 BMW 6시리즈 그란쿠페를 모티브로 한 실험적 회화 작품을 완성했다. 2014년에는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서 영감을 얻은 비주얼 팝 아티스트인 275c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된 작품 ‘보타이(Bow Tie)’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지난 2011년에는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진행된 ‘제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했다. ‘JAZZ UP SOUL’이라는 표제 아래 열린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3은 세계 최고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열정적인 관객이 함께 모여 만드는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