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인터뷰-그레고어 힐데브란트] “감정을 노래하던 시대의 기록”
요즘이야 음악의 가치가 너무도 낮아져서 온라인에서 소액의 돈만 지불한다면 어떤 종류의 음악이라도 고품질의 음향을 소장할 수 있게 됐지만, 따지고 보면 음향을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문화적 소양의 기준이 되던 시대는 사실 그리 먼 과거의 얘기도 아니다. 그리고 종이 책처럼 그 기준들은 레코드…
대표이미지
문체부, 예술인 신문고 발동…출연료 미지급 사업주에 첫 시정명령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 신문고의 본격적인 발동에 나서며 불공정행위에 칼을 빼들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예술인 복지법'을 위반해 예술인에게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사업주에게 최초로 시정조치 명령을 한다.문체부는 2014년 3월 예술인 복지법 개정을 통해 제도가 도…
대표이미지
2016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 유∙초등부까지 아우르는 참가 연령 눈길
새로운 뮤지컬 스타를 발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016년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가 열렸다. (재)좋은예술문화재단과 KAC한국예술원이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뮤지컬 노래와 군무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개인과 단체가 모두 참가 가능한 형태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성인과 청소년 대상…
대표이미지
'1세대 머슬퀸' 이향미, 뮤지컬 이어 오프로드 선수 도전
'1세대 머슬퀸' 이향미 선수가 뮤지컬 배우에 이어 이번엔 새로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30일 이향미 선수 측은 '2016년 오프로드어드벤처 4X4 타임트라이얼 T1 오프로드 전국대회 제6전'(이하 오프로드어드벤처) 에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다음달 2일 열리는 오프로드어드벤처는 올…
대표이미지
[2회 커버작가 공모 ⑤ 손지영] "우리(we)와 우리(cage) 사이"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우리 사이. 이 말은 따뜻하게 느껴진다. 나, 너로 구분짓는 것이아닌, ‘함께’를 지칭하는 우리 사이는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그런데 이 말은 순간 전혀 다른 의미로 돌변하기도 한다. 우리(we)가 우리(cage)의 의미로 변할 때 우리는 ‘너와 내가 함께’가 아닌 ‘짐승…
대표이미지
[동정]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 최재원 씨가 설계한 '구산동 도서관마…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는 최재원 씨가 설계하고,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가 건축한 '구산동 도서관마을'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은평구 연서로 13길 29-23에 연면적 2,550㎡ 규모로 기존 도시 모습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기존 마을 풍경…
대표이미지
30만 관객 돌파한 창작 뮤지컬 '그날들', 일본 관객 만난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선전이 일본에 이어지고 있다.고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누적관객 30만을 돌파한 가운데 일본 진출 소식을 밝혔다.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쏟아지는 공연계에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과 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표이미지
오만철 작가, 도자와 수묵화의 만남을 꿰하다
도자와 수묵화의 만남을 다루는 도자화가 오만철이 장은선갤러리에서 10월 5~16일 개인전 '묵향을 품은 도예'를 연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신작 20여 점을 전시한다.동양화와 도예를 전공한 작가는 스스로를 도공과 화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라 칭한다. 또한 인위적이지 않…
대표이미지
천편일률적 개성 없는 공간? 저마다의 기억 찾아가는 사람들 반추
(CNB저널 = 김금영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한국은 매우 단조롭다고 한다. 발전 시기 모든 건물을 때려 부수고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가 속속 세워졌다. 위에서 바라본 아파트도 단조롭지만, 위에서 잘라서 바라본 아파트 옆 단면도 단조롭기는 마찬가지다. 텅 빈 공간은 샌드…
대표이미지
[아트人] 94세 백영수 "나는… 더 노력해야 해요"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간담회가 열리기 약 30분 전. 휠체어를 탄 백영수 화백과 그런 남편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김명애 여사가 함께 등장했다. 사람들 말을 잘 듣지 못하고, 길게 말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는 백 화백을 위해 김 여사가 동행한 것. 그런데 막상 백 화백은 자신에게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CNB 저널 FACEBOOK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