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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시민단체 ‘태국판 4대강’ 반대, “국익창출이 최우선…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행복한 집집마다, 행복한 이유는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집집마다, 불행한 이유는 제각각이다.” 일상의 담배 끊는 이유는 엇비슷하게 건강이다. 그러나 담배 피는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여유와 명상, 습관과 중독 등… 새해를 맞아 톨…
[이한구의 한국 재벌사 _ 금호그룹 편 1화]중고택시 두 대 밑천, 정시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 박인천(朴仁天, 1901~1984)은 1901년에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곡리에서 빈농(貧農) 박옥용(朴玉容)의 4남2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다시면은 나주시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데 금성산(450m)이 솟은 동북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윤기 변호사의 재미있는 법률이야기]국민참여재판 시행 5년 빛과…
2011년 12월에 열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재판부가 대도(大盜) 조세형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국민참여재판’이라는 제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조세형은 2011년 9월 출소하자마자 교도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체포됐습니다. 체포이유…
[김맹녕 골프 칼럼]‘필드의 멋쟁이’는 뭔가 다르다
골프다이제스트의 최인섭 사장은 언제 봐도 복장이 깔끔하고 색상을 잘 맞춰 ‘필드의 멋쟁이’로 통한다. 우연히 한 번 정도 ‘참 멋있구나’ 생각하고 다음 라운드도 그럴까 하고 기대를 해보면 영락없이 계절에 옷 색깔을 맞춰 입고 나타난다. 얼마 전 신세계 트리니티 골프장에서 만난 최인…
FUN한 행복 주는 팝아티스트 아트놈
“저는 퍼니즘을 추구해요. 세상의 재미없고 정적인 사고를 멀리하고 동적이며 변화를 추구하는 거죠. 그것도 아주 재미있는 변화를 말이에요. 현대미술의 역사는 어쩌면 마르셸뒤샹의 변기에서 시작해서 바로 끝났는지도 몰라요. 그러나 그 끝남은 미술의 끝이 아니었고 폭발이었어요. 다양한 가치들…
배동기, 반복적 패턴으로 ‘숨겨진 자아’ 드러내다
자연의 숨결을 담고 있는 나무가 아티스트의 손을 통해 생명의 율동을 펼치는 패턴으로 다시금 태어난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드러난 패턴이 만들어 놓은 형상은 마치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그려진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눈여겨 바라보면 수많은 나무 모듈이 면과 직선으로 조화를 이루고 음…
[고윤기 변호사의 재미있는 법률이야기]등기부등본 보는 법
상담하러 오신 아주머니는 평생 모은 재산을 가지고 지하철 역 앞 상가에 작은 김밥 집을 열어 1년 째 영업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워낙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이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장사를 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주머니는 자신이 임차한 상가…
[데스크 칼럼]박근혜 당선인이 MB의 뻔뻔한 ‘형님특사’ ‘측근특…
다음 달 25일 퇴임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前) 의원이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각종 비리혐의로 수감 중인 이 대통령 측근이 특별사면 문제와 관련해 “그런 대화합 조치를 긍정적으로 볼 측면이 있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주고받…
[이한구의 한국 재벌사 _ 두산그룹 편 4화]‘형제의 난’ 아픔 딛고 최…
한국중공업의 모체는 1962년 9월에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의 친동생인 정인영이 설립한 주식회사 현대양행이다. 조선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면서 선박용 중대형 엔진제작에 주목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산업은 중후장대(重厚長大)형으로 초기 투자가 많은데다 자본의 회수기간이 길어…
[김맹녕 골프 칼럼]골프장 심술쟁이 ‘그린키퍼’
그린은 코스의 얼굴이고, 그린의 속도나 단단함은 명문 골프장의 척도라 할 만큼 중요해 골프장은 ‘그린키퍼(green keeper)’를 고용해 집중적으로 그린을 관리하고 있다. 골퍼들은 그린키퍼의 핀 위치 선정에 따라 울고 웃는다. 그린 위의 컵을 관리하는 그린키퍼가 어디에다 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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