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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 ③ SK그룹]“열달 집중육성하고 추가 펀딩까지”

김동준 SK텔레콤 CSV 운영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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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34호 이진우 기자⁄ 2015.06.11 09:07:36

▲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이진우 기자) SK행복창업지원센터는 명동에 소재하는 SK텔레콤 본사에 자리 잡고, 청년 창업자들에게 사무실을 제공하며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산실이다. ‘브라보! 리스타트’를 비롯해 ‘T 오픈랩’, ‘T 디벨로퍼스’, ‘빅데이타 허브’, ‘시제품제작소’ 등의 활동을 통해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CNB저널이 김동준 SK텔레콤 CSV 운영팀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센터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어떻게 하나?

“기본적으로 입주 및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10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팀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주기적 교육 및 수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SK텔레콤의 각 사업부서와 연계해 공동마케팅을 비롯해 기업 PR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해외 전시 및 관련 행사와 포럼 등의 참여도 지원해주고 있다.” 

- 그간의 창업지원 성과는?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2013년 7월 출범한 이래 1~3기 총 34개 팀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3기의 6개 팀이 약 40억 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엔 본격적으로 1기의 크레모텍(아이템: 레이저 피코 빔 프로젝터)을 비롯해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진출 및 매출 창출 등의 가시적 성과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질 수 있고, 많은 청년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섬으로써 창조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청년창업지원은 초기 지원 뿐 아니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조기 정착을 위한 과정은?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10개월간의 집중 육성 기간 이후에도 창업 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투자 연계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업 팀들이 창업 이후 사업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크게 높여나가는 성과를 내고 있다.”

- 앞으로 청년 창업지원 부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은?

“원래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지원 차원에서 시작했으나, 현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SK텔레콤의 R&D를 활용해 ICT 관련 분야에서 젊은 층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청년들이 창업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기술 등을 지원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창업지원 펀드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 센터가 청년 창업지원 이외에 특별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 있다면?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다방면에서 수행하고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 인프라 지원, 창업정보 제공 및 창업자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 포럼인 ‘브라보데이’를 격월로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KNET 펀드 운영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청년창업 지원활동이 기업경영에는 어떤 효과로 연결되는가?

“현재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업종의 경우엔 이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에 있는 것 같다. 따라서 회사 차원에서도 이미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보! 리스타트’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창업 지원활동을 통해 신규 사업 발굴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ICT 분야에서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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