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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후보들이여, 서로 헐뜯지 말고 시원한 「녹색바람」을 일으켜라
올해도 어느덧 상반기를 지나 후반기로 들어서는 절정인 7월로 들어섰다. 7월의 산야는 녹색으로 무르익어 울울창창한 생명의 위대함을 과시하고 있다. 녹색은 모든 빛깔 가운데서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나무들은 그 웅장한 가지에다 활기 넘치는 무수한 잎을 달아 뭇 새들을 불러 모아서 영롱한 노래로 이…
한국은 딸이 대통령하는 인도네시아가 아니다
이해찬 전 총리의 홈페이지에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9분에 ‘안기부’라는 필명으로 ‘중앙정보부 작성 최태민 관련 자료’라는 글이 올랐다. 한나라당 경선후보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비교주와의 지난 날 관계가 밝혀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1970년대 말 최태민 씨의 재산을 조사했던 한 공직자는 최 씨가 박근혜…
박근혜 캠프, 정부·여권의 청부업자
현재 박근혜 캠프는 위험한 짓들을 하고 있다. 정부 및 여권이 기획하고 정보를 가공하면 박근혜캠프는 그것을 받아 열심히 홍보하고 실행하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정부·여권의 청부업자와 같은 짓을 하고 있다. 지난번 수자원공사가 만든 자료가 언론에 유출되었던 사건은 유야무야로 끝이 나는 듯…
프로게이머는 漢字를 좋아해?
“어제 임진록 봤어?” “역시 대단하던데…” 대학생들이 나누는 대화였다. 큰 대(大) 대학생(大學生)이라 역사소설 을 두고 하는 소리인 줄 알았다. 하지만 뒷이야기를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역시 황제는 황제야.” “난 그래도 폭풍이 좋아.” 황제에 ‘폭풍’…
블로걸의 수다
‘미녀들의 수다’가 블로거에 들어왔다. 무슨 말이냐고? 20대의 일본 여성이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올린 블로그가 인기 대폭발이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3일째 6개의 포스트를 올렸는데 벌써 방문자가 15만 명에 육박한다. 블로거 뉴스에서 주요 노출시켜준 덕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가 블로그를 시…
‘프리즌 브레이크’번역되어 책으로 다가온다.
대한민국 여인들의 가슴에 ‘석호필’이라는 이름을 남긴 마이클 스코필드 주연의 ‘프리즌 브레이크’가 이번엔 책으로 번역돼 다시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선두주자 ‘프리즌 브레이크’는 케이블TV와 공중파를 통해 수많은 국내 시청자들을 열혈팬들로 만드는 마력으로 국내 드라마계를…
평창, 최선을 다했지만…
오는 2014년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이 막판 투표에서 러시아의 소치에 역전패했다. 투표 직전까지도 유력한 듯 보였던 평창이 소치에 패배한 것을 두고, 주요 외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저돌적인 추진력에서 그 해답을 찾는 분위기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모국…
노무현 정부 아래, 노동자는 닷새에 세 명 ‘구속’
“담벼락 50미터를 두고 민주주의를 생각했다. 양심수를 비롯한 재소자는 인권을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현실이다. 화장실에서 쥐가 올라오고 한겨울 밑바닥 냉기로 잠을 설치는 현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가족 얼굴 한 번 보고 싶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민주주의현실이다. 청주, 안동교도소에서의 8개월은 고통스러…
주가 고공행진속에 웃고 우는 재벌가
올 상반기동안 우리나라의 주식부자들 중 누가 웃고, 누가 울었을까. 또 주식부자 판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2일 1,434포인트로 21.5% 상승한 가운데 상장사 대주주 및 오너 일가족들의 주식자산 가치가 대부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두산그룹 등 이들 전통 재…
아들의 亂 법정서 희비
[전문]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고 한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어머니 대왕대비마마에게 아침문안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역성혁명의 충분한 명분일 만큼 효도는 절대적 가치였다. 오늘날도 조선시대만큼 절대적이지는 않더라도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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